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봄 vs 가을, 마라톤 대회 최적의 계절은?

by 운동녀 2025. 2. 14.

마라톤대회 피니시 관련 사진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에게 계절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봄(3~5월)과 가을(9~11월)은 기온, 습도, 날씨, 풍경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좋아 마라톤 대회의 성수기로 꼽힙니다.

하지만 봄과 가을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며, 어떤 계절이 더 적합한지는 러너의 목표와 컨디션, 그리고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과 가을 마라톤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러너들에게 어떤 계절이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봄 마라톤, 따뜻한 날씨 속에서 달리다

봄철(3~5월)은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시기로, 많은 러너들이 마라톤 시즌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 봄 마라톤의 장점

  • 적당한 기온 – 겨울보다 따뜻하고 여름보다 덥지 않아 쾌적한 러닝 가능
  • 긴 낮 시간 – 일조량이 많아 훈련 및 경기 운영에 유리
  • 자연경관 – 벚꽃, 푸른 들판 등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음

❌ 봄 마라톤의 단점

  • 꽃가루 & 미세먼지 – 봄철 황사와 꽃가루로 인해 호흡기 건강에 주의 필요
  • 변덕스러운 날씨 – 일교차가 크고 예상치 못한 기온 변화 가능

💡 추천 봄 마라톤 대회

  • 서울국제마라톤(3월) – 국내 최대 규모,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한 러너들에게 인기
  • 대구국제마라톤(3월) – 세계 정상급 러너들이 참가하는 대회

2. 가을 마라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가을철(9~11월)은 마라톤 시즌의 절정기로,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 가을 마라톤의 장점

  • 선선한 기온 – 여름철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날씨에서 달릴 수 있음
  • 낮은 습도 – 습도가 낮아 땀 증발이 원활하여 체온 조절이 용이
  • 기록 단축에 유리 – 적절한 기온과 습도로 인해 러너들이 최고 기록을 세우기 좋음

❌ 가을 마라톤의 단점

  • 일조시간 단축 – 해가 짧아져 저녁 훈련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음
  • 기온 급강하 가능성 – 초가을과 늦가을의 온도 차이가 커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함

💡 추천 가을 마라톤 대회

  • 춘천마라톤(10월) – '한국의 보스턴 마라톤'으로 불리는 가을 대표 대회
  • JTBC마라톤(11월) – 도심에서 달릴 수 있는 인기 대회

3. 봄 vs 가을, 어떤 계절이 더 좋을까?

🏃 봄 마라톤이 적합한 경우

  • 겨울 훈련 후 첫 마라톤 도전을 계획하는 경우
  • 벚꽃이나 푸른 들판 등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고 싶은 경우
  • 일조량이 많은 환경에서 마라톤을 하고 싶은 경우

🏃‍♀️ 가을 마라톤이 적합한 경우

  • 기온과 습도가 낮아 최고의 기록을 노리는 경우
  • 여름철 훈련 후 최상의 컨디션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싶은 경우
  • 대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경우

결론

기록 단축이 목표라면 가을 마라톤이 유리하고,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부담 없이 달리고 싶다면 봄 마라톤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