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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LSD 훈련 (방법, 거리, 페이스)

by 운동녀 2026. 8. 22.
 

달리기 LSD 훈련이란? 천천히 오래 달리는 이유

달리기를 시작하고 10km를 넘어 하프마라톤이나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용어가 LSD 훈련입니다.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우리말로 표현하면 비교적 낮은 강도로 오랜 시간 또는 긴 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훈련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빨리 달리고 싶으면 빠르게 연습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는 유산소 지구력과 긴 시간 달리기를 견디는 능력입니다. LSD는 이러한 기초를 만드는 데 활용되는 대표적인 장거리 훈련 방식입니다.

다만 LSD는 단순히 무조건 느리게 달리거나 매번 30km 이상을 달리는 훈련이 아닙니다. 현재 자신의 체력과 목표 거리에 맞춰 거리, 시간, 페이스, 심박수, 회복기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러닝 초보자가 숙련자의 30km LSD 훈련을 그대로 따라 하면 지나친 피로와 부상 위험으로 오히려 훈련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리기 LSD 훈련 방법부터 거리와 페이스 설정, 심박수, 하프·풀코스 준비, 급수와 에너지 보충, 회복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LSD 달리기의 가장 중요한 목적

LSD 훈련의 핵심은 기록 경쟁이 아니라 낮은 강도로 오랜 시간 달리는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5km나 10km까지는 어느 정도 체력과 속도가 있다면 비교적 빠르게 완주할 수 있지만 하프마라톤과 풀코스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풀코스의 경우 42.195km라는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므로 일정한 속도를 장시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LSD는 낮은 강도의 지속적인 달리기를 통해 유산소 기반을 발달시키고 장거리 운동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장시간 달리는 과정에서 근육과 관절이 반복적인 충격을 경험하게 되고 러너는 자신의 신발, 양말, 복장, 급수 및 보급방법도 실제로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LSD는 단순히 심폐지구력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장거리 경기를 위한 종합적인 적응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SD 훈련의 대표적인 효과

꾸준한 저강도 지구력 훈련은 유산소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운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체가 산소를 활용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능력을 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긴 거리를 달리는 데 대한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 10km를 달리는 사람에게 20km는 매우 긴 거리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12km, 15km, 18km, 20km처럼 거리를 단계적으로 경험하면 장거리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경험이 중요합니다. 레이스 당일 처음으로 장시간 달리기를 경험하는 것보다 훈련 과정에서 충분히 적응해 두는 편이 안정적인 완주에 도움이 됩니다.

LSD 페이스는 얼마나 느리게 달려야 할까?

LSD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적정 페이스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1km당 몇 분"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5km를 20분에 달리는 사람과 30분에 달리는 사람의 편안한 페이스가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평소 러닝 수준을 기준으로 강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LSD는 빠른 기록을 목표로 밀어붙이기보다 대화를 어느 정도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강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옆 사람과 짧은 문장조차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다면 의도했던 저강도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LSD는 무조건 아주 느리게 뛰어야 할까?

'LSD니까 가능한 한 느릴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훈련 목적에 맞게 낮은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억지로 평소 달리기 자세가 무너질 정도까지 속도를 떨어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치게 느린 속도 때문에 보폭이나 착지 형태가 부자연스럽게 변한다면 오히려 달리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숫자 하나에 집착하기보다 호흡이 안정적이고 장시간 유지할 수 있으면서 자연스러운 러닝 동작이 나오는 속도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심박수로 LSD 강도를 정할 수 있을까?

러닝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심박수를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저강도 장거리 훈련에서는 흔히 낮은 유산소 강도 또는 Zone 2가 언급됩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가 표시하는 심박존이 모든 사람에게 정확하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심박수를 단순히 '220-나이' 공식으로 계산하면 개인별 차이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러닝워치의 손목 광학식 심박계도 움직임이나 착용상태 등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박수는 호흡과 체감강도를 함께 판단하는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심박수가 유난히 높고 몸이 무겁다면 전날의 수면 부족, 더위, 습도, 탈수, 스트레스 또는 누적 피로 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 LSD 거리는 몇 km가 적당할까?

LSD라고 해서 처음부터 20~30km를 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길게 달린 거리가 5km인 초보자라면 우선 7~8km 정도의 편안한 장거리 달리기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몸의 반응과 회복상태를 살펴보면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8km를 편안하게 소화했다면 다음 훈련에서 9~10km로 늘리는 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주 무조건 거리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피로가 많이 쌓였다면 같은 거리를 반복하거나 오히려 줄여 회복할 필요도 있습니다.

초보자는 다른 러너의 거리보다 자신의 최근 훈련량과 최장거리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0km 대회를 준비하는 LSD

10km 대회를 준비한다고 반드시 20~30km LSD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0km 완주가 첫 목표인 초보 러너라면 60분 안팎의 편안한 달리기부터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장거리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기초 지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0km 기록 단축이 목표라면 LSD만 반복해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달리기를 기본으로 하면서 목표와 훈련경력에 따라 템포런이나 인터벌 등 다른 자극을 적절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LSD는 전체 러닝 훈련 가운데 지구력을 담당하는 하나의 요소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프마라톤 준비와 LSD

21.0975km를 달리는 하프마라톤을 준비한다면 장거리 달리기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처음 하프마라톤에 도전하는 러너는 훈련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단계적으로 늘려 긴 시간 움직이는 데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대회를 앞두고 매번 21km 이상을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주간 러닝거리와 경력에 맞춰 12km, 14km, 16km, 18km 등으로 장거리 훈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달려야 하는지는 전체 훈련계획과 회복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거리를 크게 늘리는 것보다 꾸준하게 훈련을 이어갈 수 있는 수준에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코스 마라톤에서 LSD가 중요한 이유

풀코스 마라톤은 42.195km이므로 장시간 달리는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10km를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해서 곧바로 42.195km를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부에는 에너지 고갈과 근육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장거리 훈련 경험이 필요합니다.

마라톤 준비 과정에서 LSD나 롱런을 활용하면 장시간 움직이는 데 적응하고 경기 당일 사용할 신발과 의류, 보급 전략 등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km를 넘어서는 훈련에서는 단순한 체력훈련뿐 아니라 급수와 탄수화물 섭취를 연습하는 리허설이라는 의미도 커집니다.

30km LSD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마라톤 훈련을 검색하면 '30km LSD'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풀코스를 준비하는 사람은 반드시 30km를 여러 차례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러너에게 동일한 30km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주간 훈련량이 적은 러너에게 갑자기 30km를 달리게 하면 한 번의 장거리 훈련이 전체 주간 훈련에서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회복에 여러 날이 걸리고 다음 훈련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장거리 훈련은 목표 대회, 러닝 경력, 주간거리, 부상 이력과 회복능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0km라는 숫자를 달성하는 것 자체보다 그 훈련을 무리 없이 흡수하고 다음 훈련으로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LSD는 시간과 거리 중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

두 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러너는 '오늘 20km'처럼 거리를 기준으로 하고 다른 러너는 '오늘 2시간 편안하게 달리기'처럼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시간 기준이 오히려 편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빠른 러너와 느린 러너가 똑같이 25km를 달리면 실제 운동시간에는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느린 러너에게 지나치게 긴 시간이 요구되면 근골격계 부담과 회복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훈련에서는 몇 km를 달렸는지와 얼마나 오래 달렸는지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LSD는 일주일에 몇 번 해야 할까?

많은 러너는 장거리 훈련을 주 1회 정도 배치하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인 규칙은 아닙니다.

주간 러닝 횟수와 총거리, 다른 고강도 훈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인터벌이나 템포런 등 강도가 높은 훈련을 했다면 장거리 달리기 전후로 충분한 회복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가 장거리 달리기를 자주 반복하면 회복이 끝나기 전에 다음 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훈련 다음 날 다리가 많이 무겁다면 휴식하거나 아주 편안한 회복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LSD 전날에는 어떻게 준비할까?

장거리 훈련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과 정상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거나 무조건 탄수화물을 과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위장이 민감한 사람은 전날 과식 때문에 다음 날 달리는 동안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더운 날 장시간 달릴 예정이라면 수분 상태도 중요합니다.

훈련 시작 직전에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평소부터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 훈련에서는 새로운 러닝화를 처음 신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이미 짧은 훈련에서 충분히 테스트한 신발과 양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LSD 중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필요한 수분량은 기온과 습도, 운동시간, 땀 배출량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몇 분마다 정확히 몇 mL'라는 하나의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여름철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탈수와 열질환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물만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운동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면 상황에 따라 전해질 보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는지 알고 싶다면 훈련 전후 체중 등을 활용해 대략적인 발한량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LSD에서 에너지젤은 필요할까?

짧은 저강도 러닝이라면 반드시 에너지젤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탄수화물 보충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풀코스 마라톤을 준비한다면 LSD는 대회에서 사용할 에너지젤과 스포츠음료를 테스트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회 당일 처음 먹어보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품마다 탄수화물 함량과 카페인 유무, 농도 등이 다르고 사람마다 위장 반응도 다릅니다.

훈련 중 실제로 섭취해보고 속이 불편하지 않은지,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지 등을 확인하세요.

LSD는 공복으로 해야 효과가 좋을까?

공복 장거리 달리기가 지방 이용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 초보자가 장시간 LSD를 완전한 공복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하면 후반부에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훈련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계속 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라톤 완주를 준비한다면 오히려 장거리 훈련을 이용해 실전에서 사용할 아침식사와 보급전략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한 훈련입니다.

여름 LSD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에는 평소와 같은 페이스로 달려도 심박수와 체감강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평소 페이스 숫자를 고집하지 말고 강도를 낮춰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선택하고 그늘이 있는 코스와 급수 가능한 장소를 미리 확인하세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혼란 등 열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훈련을 중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폭염이나 위험한 기상상황에서는 실외 LSD를 강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 LSD 준비방법

겨울에는 출발할 때 추워서 옷을 너무 많이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달리면 체온이 올라가므로 여러 겹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손과 귀처럼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노면이 얼어 있다면 페이스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눈이나 빙판길에서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실내 러닝머신 등 다른 훈련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LSD 코스는 어떻게 선택할까?

처음 장거리 훈련을 한다면 집에서 한 방향으로 15km를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보다 중간에 중단하기 쉬운 코스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원이나 하천의 일정 구간을 여러 번 반복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훈련을 종료하기 쉽습니다.

화장실과 편의점, 음수대 위치도 확인하세요.

여름에는 그늘이 많은 코스가 좋고 야간에 달린다면 가로등과 보행 안전환경도 중요합니다.

처음 20km 이상에 도전한다면 단순히 풍경이 좋은 곳보다 안전하게 급수하고 필요할 때 중단할 수 있는 코스가 실용적입니다.

LSD에서 페이스가 점점 느려져도 될까?

장거리 후반에 약간 느려지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보다 후반 페이스가 급격하게 무너진다면 시작속도가 너무 빨랐거나 수분과 에너지 보충이 부족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LSD에서는 초반에 기분이 좋다고 속도를 올리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20~30분은 오히려 보수적으로 시작하고 몸이 풀린 뒤에도 정해둔 낮은 강도를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훈련 마지막 몇 km를 매번 경쟁하듯 빠르게 달린다면 원래 계획했던 LSD와 다른 성격의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LSD에서 가장 흔한 실수

첫 번째는 너무 빠르게 달리는 것입니다.

다른 러너에게 뒤처지기 싫어서 페이스를 높이면 장거리 저강도 훈련이 중강도 이상의 훈련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거리를 너무 빨리 늘리는 것입니다.

지난주 최장거리가 10km였는데 갑자기 25km를 달리는 식의 급격한 증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회복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LSD를 끝낸 다음 날 바로 강도 높은 인터벌을 수행하는 식으로 훈련을 이어가면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통증을 참고 달리는 것입니다.

단순한 피로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증을 구분해야 합니다.

LSD 후 회복방법

장거리 훈련이 끝난 후에는 수분과 영양을 적절히 보충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포함한 정상적인 식사를 통해 운동 중 소모된 에너지와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세요.

잠도 중요한 회복수단입니다.

훈련 다음 날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한 통증이 있거나 특정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무리해서 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료전문가에게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LSD와 조깅의 차이

LSD와 조깅은 모두 편안한 강도로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LSD는 긴 시간 또는 장거리 지속주라는 훈련 목적이 더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30분 동안 가볍게 달리는 것은 편안한 조깅이 될 수 있지만 마라톤 준비를 위해 2시간 이상 낮은 강도로 달리는 훈련은 장거리 훈련 또는 LSD의 성격이 강합니다.

용어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날 훈련의 목적입니다.

LSD와 템포런의 차이

템포런은 LSD보다 높은 강도로 달리며 일정한 속도를 지속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둡니다.

반면 LSD는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에서 장시간 운동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 훈련은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쁜 관계가 아닙니다.

마라톤 기록을 향상하려는 러너라면 편안한 달리기와 장거리 훈련을 기반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템포런이나 인터벌 등 여러 훈련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매번 빠르게 달리는 것과 매번 느리게 달리는 것 모두 목표에 따라서는 균형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LSD와 롱런은 같은 말일까?

두 용어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완전히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롱런은 말 그대로 평소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장거리 훈련을 폭넓게 의미합니다. 롱런 안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달릴 수도 있고 후반부에 속도를 올리는 방식 등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LSD라는 표현은 Long Slow Distance라는 이름처럼 낮은 강도로 길게 달린다는 특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따라서 모든 LSD는 장거리 훈련에 가깝지만 모든 롱런이 반드시 아주 느린 LSD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자 LSD 훈련 예시

최근 5km 정도를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20km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첫 장거리 훈련을 7~8km 정도의 편안한 달리기로 시작하고 회복상태를 살펴보면서 이후 9km, 10km, 11~12km 등으로 천천히 늘려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피로가 많이 쌓이는 주에는 거리를 늘리지 않고 이전 거리로 돌아가거나 훈련량을 줄이는 회복주를 둘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공식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 후 며칠 동안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LSD 기록은 무엇을 남겨야 할까?

러닝 앱을 이용한다면 거리와 평균페이스만 보는 것보다 여러 정보를 함께 기록해 보세요.

총 운동시간, 평균 심박수, 날씨, 기온, 체감강도, 마신 물의 양, 먹은 에너지젤, 신발, 훈련 후 피로감 등을 기록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20km라도 15도에서 달렸을 때와 30도에서 달렸을 때의 체감강도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록이 쌓이면 자신에게 적합한 LSD 페이스와 보급전략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회 직전에도 긴 LSD를 해야 할까?

마라톤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해서 마지막까지 긴 거리를 달리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훈련은 피로와 근육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대회 직전에 지나치게 긴 LSD를 하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출발선에 설 수 있습니다.

마라톤 훈련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전체 훈련량을 조절하는 테이퍼링 기간을 두기도 합니다.

정확한 기간과 감소폭은 러너의 수준과 훈련계획에 따라 다르지만 중요한 대회를 며칠 앞두고 갑자기 최장거리 기록을 세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LSD 달리기 핵심 정리

달리기 LSD 훈련은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비교적 낮은 강도에서 오랜 시간 또는 긴 거리를 달리는 장거리 훈련입니다. 10km부터 하프마라톤, 풀코스까지 장거리 러닝을 준비할 때 유산소 지구력을 만들고 긴 시간 달리는 데 적응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SD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km당 페이스나 20km·30km라는 숫자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현재 체력과 주간 훈련량을 기준으로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강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장거리 달리기에 적응하고, 풀코스를 준비한다면 LSD 과정에서 신발과 복장뿐 아니라 급수, 에너지젤, 아침식사, 페이스 전략까지 실제 경기처럼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훈련이 끝난 뒤 충분히 회복하는 것까지 LSD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장거리 달리기 후 통증이 지속되는데도 다음 훈련을 강행하는 것보다 몸 상태를 살피면서 꾸준히 달릴 수 있는 훈련량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처음 LSD를 시작한다면 이번 주에는 자신의 최근 최장거리보다 무리하게 거리를 늘리기보다 대화가 가능한 편안한 강도로 일정 시간 달린 뒤 거리·시간·심박수·체감강도를 기록해 보세요. 이 기록이 쌓이면 자신에게 맞는 LSD 거리와 페이스를 훨씬 정확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